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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역주행 참사 운전자 병원서 면담…"건강 상태 점검"

등록 2024.07.07 14:58

수정 2024.07.07 14:59

경찰, 역주행 참사 운전자 병원서 면담…'건강 상태 점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시청인근 역주행 참사 피의자 운전자와 면담하며 2차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피의자 차 모 씨가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에 방문해 차씨의 건강 상태를 파악했다. 일요일인 이날 오후에도 면담을 추진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2차 조사 일정을 잡기 위한 건강 상태와 관련한 간단한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차 씨는 지난 4일 병원에서 약 2시간가량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의사 소견을 받고, 차 씨와 일정을 조율해 두 번째 정식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BMW, 소나타 차량의 차주와 부상자 4명 등 총 6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조사에서 나온 관련자들의 진술과 CCTV, 블랙박스 등 증거를 분석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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