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경찰, '보건복지부 낙하산 인사' 의혹 제기 野 전현직 의원들 불송치

등록 2024.07.07 16:48

수정 2024.07.07 16:58

경찰, '보건복지부 낙하산 인사' 의혹 제기 野 전현직 의원들 불송치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경찰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부 낙하산 인사'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전 의원과 김원이 의원에 대한 고소를 각하하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 전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해 제기된 명예훼손 고소 건을 지난달 말 각하하며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 전 의원과 김 의원은 마상혁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비상임이사로부터 지난해 10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인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 10일 ‘14개 보건복지 산하기관 내려앉은 낙하산 인사’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마 이사 등 24명의 실명을 공개했고, 김 의원은 다음날인 11일 국정감사에서 마 이사 등 낙하산 인사 의심 인물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마 이사는 윤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로 2022년 8월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비상임이사를 맡았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