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만배씨와 뉴스타파 전문위원 출신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등을 재판에 넘겼다.
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청탁금지법 위반,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배임 수·증재 혐의 등으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위원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을 앞둔 2021년 9월 윤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에게 커피를 타주고 혐의를 봐줬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한 뒤, 대선을 앞둔 이듬해 3월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인터뷰를 대선 직전 보도한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와 소속 기자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