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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대표 오늘 오후 첫 회담…공동입장문 채택 전망

등록 2024.09.01 10:35

수정 2024.09.01 10:48

한동훈·이재명 대표 오늘 오후 첫 회담…공동입장문 채택 전망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11년 만에 여야 대표 회담에 나선다.

회담은 이날 오후 2시부터 90여분 간 국회에서 진행되고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이다. 양당 대표 각 10분씩 모두발언까지만 공개되고 이후에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양당은 미리 의제로 정한 해병대원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금융투자소득세 등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정 갈등 문제는 정식 의제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의대 정원 증원, 의료대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야가 앞서 합의한 의제 외에도 가계부채와 연금 개혁, 추석 민생 대책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회담 이후에는 여야 대표 공동 입장문 형태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위한 민생 대책 기구도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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