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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튀르키예서 2000만원 훔쳤다 얼굴 공개된 한국 관광객

등록 2024.09.05 15:51

수정 2024.09.05 16:04

튀르키예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현금 2000만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튀르키예 현지 언론 'HABER384'에 따르면 지난 27일, 알바니아인 관광객 부부가 카페에 두고 간 가방을 한국인 관광객 2명을 도난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알바니아 관광객 부부는 카페를 찾았다 가방을 두고 자리를 떠났는데 다시 돌아오자 가방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여성 두 명이 가방을 가져간 것을 확인했다.

이 가방안에는 신분증과 은행카드를 포함해 1500호주달러(130만원), 1만2100파운드(2100만원) 등 현금 2200만원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경찰은 CCTV를 통해 인근을 수색한 결과 8시간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다.

검거된 한국인 용의자 2명은 "술에 취해 가방을 잘못 들고 나갔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들의 CCTV 영상은 현지 매체에 얼굴이 그대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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