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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 58세 美남성…우크라 지원론자

등록 2024.09.16 10:36

수정 2024.09.16 12:41

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 58세 美남성…우크라 지원론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시도로 체포된 용의자의 이전 집을 확인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시도로 체포된 용의자는 58세 남성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현지 사법 당국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로 58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를 체포했다.

라우스는 1966년생, 하와이 출신으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했고 경미한 범죄 혐의로 8번 체포된 전력이 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큰 관심을 보였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사람들을 구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라우스는 2023년 3월 25일자 뉴욕타임스(NYT) 기사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2년 우크라이나에서 몇 개월을 보냈고, 탈레반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군인 중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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