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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관악구 주택가 알몸으로 횡설수설한 남성 체포…마약 간이검사 '양성'

등록 2024.09.19 14:03

수정 2024.09.19 14:17

[단독] 관악구 주택가 알몸으로 횡설수설한 남성 체포…마약 간이검사 '양성'

현행범 체포되는 20대 남성 A씨

명절을 앞두고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주택가를 알몸으로 활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8시쯤 봉천동 한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문에 기댄 채 알몸으로 서 있던 20대 남성 A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자신의 집 앞에서 옷을 벗은 상태로 문에 기댄 채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남성이 현관 앞에서 옷을 벗고 서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고 마약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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