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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바이든, 허리케인 헐린 당시 정확히 할 일 했다"

등록 2024.10.01 09:12

수정 2024.10.01 09:15

美 백악관 '바이든, 허리케인 헐린 당시 정확히 할 일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30일 100명 넘는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 헐린 대응과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 그의 팀에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하는 일을 정확히 했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헐린 피해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해변 별장에서 백악관으로 복귀하지 않은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지난 목요일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이 방에 모인 이유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을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지 대통령이 확인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댙오령은 우리가 현지에서 어떤 대비를 하는지도 공유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이날 조지아주를 방문한 것이 현장 구호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에 피해 지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 당장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의 중요한 자원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이는 모든 사람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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