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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에서 70대 운전자 차량 3대 들이받아…급발진 주장

등록 2024.10.02 18:21

수정 2024.10.02 19:09

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거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다른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7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차를 몰고, 아파트를 빠져나오던 중 후진을 하면서 뒤따라오던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도곡로와 교차하는 영동대로로 돌진, 달리던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5명이 부상을 입었고, 영동대로를 달리다 들이받힌 차량 2대는 크게 파손됐다. A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기록장치(EDR)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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