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밀수를 시도한 한국인이 검거됐다.
현지시간 5일 태국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는 태국마약청이 지난 3일 태국 방콕 인근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A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태국에서 한국으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된 인물이다.
지난해 12월, 한국 당국은 태국에서 한국으로 배송된 커피와 빈백 의자 안에 필로폰이 든 것을 발견하고 이들 물품을 압수한 뒤 이를 한국에서 받기로 한 자를 체포했다.
한국 경찰 수사 결과, A씨가 이들 물품을 보낸 것으로 밝혀낸 뒤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지만 A씨는 태국으로 도주한 뒤였다.
이에 한국 당국은 태국마약청에 A씨 체포를 도와달라고 공조를 요청했고 태국마약청의 추적 끝에 그의 소재를 확인해 지난 3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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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 '마약 밀수' 혐의로 한국인 검거
등록 2024.10.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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