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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기준금리 인하에 "물가 하락·부동산 안정·가계부채 완화 고려"

등록 2024.10.11 13:51

수정 2024.10.11 14:06

대통령실, 기준금리 인하에 '물가 하락·부동산 안정·가계부채 완화 고려'

 

대통령실이 11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지난 달 소비자 물가가 1.6%로 하락했고, 부동산경기도 안정추세이며 GDP대비 가계부채비율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건이 충분히 조성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TV조선에 "물가, 부동산, 가계부채와 함께 미국이 빅컷을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금통위에서 인하결정을 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최근 환율도 1300원대 초반에서 안정되고 있는 점도 감안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에서 3.25%로 0.25%p 낮췄다.

지난 2020년 5월 이후 기준금리 인하는 4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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