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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고물가 고통 계속될 것…저성장·부채 설상가상"

등록 2024.10.22 14:12

수정 2024.10.22 14:15

IMF 총재 '고물가 고통 계속될 것…저성장·부채 설상가상'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EPA=연합뉴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고물가로 인한 고통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1일(현지시간) 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 연설에서 "물가 상승 때문에 우리 모두가 느끼는 고통은 지속될 것"이라며 "고물가는 세계 많은 사람을 매우 분노하게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저성장과 많은 부채의 조합이라는 가혹한 상황에서 고물가까지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경제가 꽤 잘 작동하고 있지만 우려 요인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계 경제에 비해서 무역이 약간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22일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발표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세계 경제 성장률이 3%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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