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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역촌동 70대 아버지 살해 30대 남성 긴급체포

등록 2024.11.01 08:18

수정 2024.11.01 08:24

서울 은평구 역촌동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며칠 전 아버지를 살해했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자택에서 70대 아버지를 둔기로 수 차례 때려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가정 폭력으로 어머니를 괴롭혀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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