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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신이 날 살려준 이유가 있다"…암살 시도 언급

등록 2024.11.06 20:10

수정 2024.11.06 20:11

트럼프 '신이 날 살려준 이유가 있다'…암살 시도 언급

6일(현지시간)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카운티 컨벤션센터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승리를 선언하며 "신이 나를 살려준 이유가 있다"면서 자신을 겨냥했던 암살 미수 사건을 언급했다.

현지시간 6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 근처 웨스트팜비치의 컨벤션센터 연설에서 "많은 사람이 신이 내 목숨을 살려준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구하고 미국을 위대하게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며 "이제 우리는 그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우리는 미국을 안전하고, 강하고, 번영하고, 강력하고, 다시 자유롭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대담하고, 더 부유하고, 더 안전하고, 더 강해질 것"이라며 "여러분과 미국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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