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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4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리를 위해 경찰 1만여 명을 동원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수능 문제지 호송, 시험 당일 정문 앞 질서유지 및 교통관리, 시험장 주변 연계 순찰, 답안지 호송 등에 경력 1만 256명을 투입한다.
문제지 호송은 전국 17개 시도 1282개 시험장 노선별로 경찰관 2명 및 순찰차 1대가 맡는다.
수능 종료 후 답안지 호송도 같은 경력이 수행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 각 시험장 정문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경찰관 2명이 고정 배치돼 질서 유지 및 교통 관리에 나선다.
수능시험 응시 중에는 시험장 주변 연계 순찰을 통해 시험장 내외 소란 등 우발 사태에도 대비한다.
특히 영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중점 순찰을 진행해 소음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