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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소상공인·자영업자 최우선 관리…글로벌 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

등록 2024.11.22 16:24

수정 2024.11.22 16:25

당정 '소상공인·자영업자 최우선 관리…글로벌 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 관련 고발인인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기에 앞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가 22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과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글로벌 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에서 "국민들께서 최근 느끼고 계시는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효적인 대책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최근 국제 정세 및 금융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대책은 국민의힘과 정부가 최우선 순위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년 연장 등 근로 시간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도 당정이 앞으로 차분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꼭 필요한 개혁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더 끌어올리고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내년 1월 미국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안보, 통상,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대외 불확실성도 한층 커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확산하고 있다"며 "글로벌 대외 여건 변화에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 리스크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특히 겨울철 복지위기 가구 등 취약계층의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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