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을 내년에는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시간 23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 우크르인폼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식량안보 관련 회의에 참석해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길 바란다고 결정할 때 그것을 끝날 것"이라며 "미국이 더 강력한 입장을 취할 때,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이 우크라이나 편에 서고 전쟁 종식을 지지할 때 그렇게 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내년에는 이를 달성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아프리카 국가, 아시아·아랍 국가 지도자들의 제안에 열려있다"며 "미국의 차기 대통령의 제안을 듣고 싶다"고 했다.
또 "우리는 그것을 1월까지는 보게 될 거라고 믿고 있고, 우리는 종전을 위한 계획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