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참전하는 신병의 채무를 면제해주는 법안에 서명했다.
현지시간 23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부터 국방부와 1년 이상 입대 계약을 체결하고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하는 신병은 최대 1천만 루블, 우리돈 약 1억3천만 원의 부채를 탕감받게 된다.
이 법은 다음 달 1일 전에 채권 추심 절차가 시작된 모든 잠재적 신병에게 적용된다.
러시아는 동원령을 발령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병력을 모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참전 군인들에게 거액의 보수를 제공한다.
모스크바 시민이 입대하면, 복무 첫해 520만 루블, 우리돈 약 7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