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4일 "비상계엄 사태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현재 시장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나'라는 질문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소개하며 "지난 2년 간 구축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어젯밤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회의체가 잘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임시회의을 열어 단기 원화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비(非)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결정한 점도 함께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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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금융시장 정상 작동…정치적 불확실성 줄어"
등록 2024.12.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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