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류병수의 강펀치] 김종혁 "대통령실 모 수석, 담화 직전 韓대표에 '파국·끝장났다'고 문자"

등록 2024.12.04 13:34

수정 2024.12.04 13:37

▶방송 : 12월 4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尹계엄령, 전혀 모르고 있던 내용이다
‘반국가 세력 척결’, 대통령의 문장이 아니다
모 수석이 한동훈에 ‘파국’이라고 문자 보냈다
한동훈 ‘내각 총사퇴, 김용현 국방장관 등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 대통령 탈당’ 언급
김용현, 사법처리 대상이 되는 건지 여러 가지로 고민 해봐야 할 듯
히틀러 시대에 의회 해산하는 줄 알았다
6개월만 버텼으면 이재명 무너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비상계엄 때문에 물거품 된 느낌
비상계엄 하루도 못 갈 사안… 너무 불편하고 충격적인 모습
금요일 밤에 했으면 의원들 못 모였을 것
계엄, 계획적이라 보긴 어려울 정도로 허술하다



류병수>
네 안녕하십니까? 12월 4일 수요일이죠. 류병수의 강펀치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 모시고 시작하겠습니다. 잠을 못 주무셨죠?

김종혁>
한숨도 못 잤습니다. 밤새 저만 못 잔 게 아니고 당 대표를 비롯하여 거기 현장에서 본회의장에 있었던 18명 나중에는 또 여러 명이 더 와서 한 스물 몇 명이 됐는데요.
그분들도 한숨도 못 잤죠.
상상을 못했습니다. 저도 저녁에 10시 정도에 이제 어떤 기자하고 통화를 하는데 10시쯤 기자회견을 한다고 그래요.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한다고 그래요.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긴급 담화 뭐지 아마 감축 예산하고 그다음에 감사원장 탄핵 그리고 검사들 탄핵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비판을 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10시 23분인가 시작했잖아요.
그런데 그래서 처음에 이렇게 쭉 지켜보고 있었는데 한참 얘기를 하다 갑자기 그래서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이렇게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제가 뭘 잘못 들었나 그랬어요.

류병수>
저도 잘못 들은 줄 알았어요.

김종혁>
무슨 어디 애들 그냥 얘기하다가 그냥 농담 던지듯이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다른 얘기들 쭉 하신다 그러 길래 제가 이제 이게 뭐지 하고 이렇게 가만히 봤더니 정말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겠다고 11시부로 그렇게 얘기를 한 거더라고요.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사실은 아니 이게 저는 제가 살아생전에 계엄군을 다시 만나리라고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저께 저녁에 그 사태가 벌어지자마자 제가 한 대표한테 전화를 드렸는데 한 대표가 바로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 바로 국회로 모이자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국회로 달려갔는데 처음에는 국회를 가려고 하는데 가니까 국회가 폐쇄됐다고 그러더라고요. 그게 한 11시쯤 됐을 거예요. 그래서 당사로 갔죠.
그래서 당사로 가서 그런데 저는 이제 이 복장이 어저께 그 복장이거든요.
저녁에 나오면서 코트 하나 걸치고 이제 나왔는데 나오면서 제가 이제 아내한테 나 구속될지도 모른다 붙잡혀 돌아갈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러니까 각오해 달라 그러고 이제 나왔어요.
왜냐하면 우리도 알다시피 비상계엄을 하면 뭐 체포 구금을 할 수가 있잖아요.

류병수>
아. 네

김종혁>
구속영장 없이 체포 구금을 할 수 있고 그러니까 이게 저는 이게 아마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거 보니까 다 체포 구금을 시키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요.
여당이고 야당이고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또 이제 비판적인 얘기를 많이 했으니까 그동안에 그래서 아마 체포 구금이 될 가능성이 있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당사에 갔더니 거기 당사에 대표와 의원들이 속속 왔고 그다음에 추경호 원내대표도 오셨어요.
그래서 같이 모여서 거기서 약간 이거는 도저히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그런데 대표가 이미 오시면서 이미 입장을 발표를 했어요.
이 국민과 함께 이건 막겠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그걸 막겠다고 발표를 했고 그다음에 거기 도착했는데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해서든지 국회로 돌아가야 된다.
그러니까 대표가 오늘 중으로 이걸 해결해야 된다.
이거 지나면 안 된다. 그러니까 빨리 의원들이 모여서 이거를 재적 과반수면 해지 요구를 할 수가 있잖아요. 해지 요구를 그렇게 가자 그래서 이제 그때 저희는 이제 우리 그럼 걸어서 가자 여기서 당사로부터 걸어서 가자 그래서 걸어갔어요.
그런데 그때 아직까지 경찰이 완전히 군은 아직 안 왔던 상태에 있고 계엄군은 아직 안 왔던 상태에 있고 그다음에 경찰도 깔려 있기는 했지만 거기서 신분증을 보여주면 다 들어갈 수 있게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들어가다가 문 쪽으로 저희들은 다 들어갔어요. 그래서 이제 한 그때 한 12명이 그 안으로 들어갔던 거죠. 그러고 나서 이제 그 이후에 한참 얘기하다 보니까 표결할 때까지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어서 지금 이 사태까지 오게 됐습니다.

류병수>
저도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저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랑 저도 오후까지 연락을 개인적으로 좀 했었는데 전혀 그분들도 전혀 내색 전혀 모르고 상황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김종혁>
전혀 몰랐죠. 그러니까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그 대표가 아이고 참 제가 그전에 이제 보고를 했어요. 그 대통령이 무슨 담화를 발표한답니다. 그러니까 아 네 그래요.
이렇게 얘기했는데 나중에 그 발표가 난 다음에 제가 바로 전화를 했더니 이게 뭐죠?
뭐 이렇게 놀라서 도대체 이게 뭐죠? 이렇게 얘기했더니 아니 그러면 비서실장이나 이런 분들이 아셨답니까?
그러니까 모르는 것 같아요.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나중에 이거는 대표가 여러 분인 데서 얘기를 한 거니까 문자가 왔대요.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는데 그 모 수석이 비상사태입니다.
파국입니다 라고 그랬던가 끝장입니다 라고 그랬던가 뭐 이렇게 문자가 왔더래요.
그래서 그게 뭐냐고 했더니 그다음에 이제 다 끊어져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아마 그 수석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게 누가 알았지 그러니까 거기 이제 나중에 보면 국무회의를 거쳐서 11명인가의 국무위원들이 있을 때 통과시켰다는 거 아니에요?

류병수>
그렇다고 합니다.

김종혁>
그 국무위원들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비서진 비서실장은 아셨나 혹은 뭐 정무수석은 아셨나 홍보수석은 알았나 뭐 잘 모르겠어요. 몰랐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너무 너무 이해하기 어렵지만

류병수>
그중에 한 분하고 어제 오후에 제가 연락을 우연히 했는데 그분은 모르고 있었던 게 확실합니다.
그 수석 중에 한 분은 그래서 그분은 몰랐던 게 확실하고 그렇다면 도대체 어느 분하고 그 어느 선까지 얘기를 해서 논의가 됐던 건지 저도 지금 미스테리입니다.
미스테리고 그건 정말로 그렇다면 국방부 장관 과만 얘기가 된 건지 그래서 대통령이 결정을 해서 국무회의에서 일부 국무회의 최소한의 사람들만 모아서 결정을 해서 그냥 발표를 한 건지

김종혁>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이 자기가 건의했다 이렇게 얘기했다면서요.

류병수>
그렇다고 하죠. 본인이 뭐 그렇게 얘기를 하고 언론에다가 발표를 했으니까요.

김종혁>
근데 이게 지금 이제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가 있잖아요. 거기에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이건 뭐 좋은 얘기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겠다 누가 뭐라고 그럽니까?
그런데 여기에 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거죠? 이것과 관련이 도대체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는데 비상계엄이 아니면 못하는 건가요?
그리고 이게 이 글 자체가 지금 패악질을 일삼은 만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이게 대통령의 문장이 아니잖아요. 이건 도대체 무슨 그거 유튜버들이 무슨 글 쓴 것 같아요.

류병수>
충분히 민주당이 하고 있는 여러 가지 행태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는 바인데 이 쓰는 문장이라든가 표현 자체가

김종혁>
도저히 이해가 잘 안 돼요.

류병수>
이 표현 자체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도를 좀 이 표현하고는 핀트가 안 맞는 문장이 좀 많은 것 같고 계엄령이라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거는 저는 이해가 안 되고요.

또 두 번째는 모르겠습니다. 법에 헌법에 나와 있잖아요. 그리고 일단은 국회 의석수라는 분포가 명확하게 나와 있는데 계엄령 해제 요건이 명확하게 나와 있잖아요.

김종혁>
그렇죠. 그러니까 절반 이상 재적 과반 수 이상이면 해제를 해야 되는데 그런데 이제 일단은 계엄 선포 자체도 저는 저희 당은 알다시피 감사원장 탄핵이라든가 검사 탄핵이라든가 서울지검장 혹은 서울지검장 등의 탄핵이라든가 그리고 예산안 감축 예산안에 대해서 결사적으로 반대했어요.
그건 말 안 된다 라고 주장을 해왔어요. 하지만 그것이 야당이 가지고 있는 자기들의 권한인 것도 사실이에요.
마치 대통령이 어떤 법안이 통과해 오면 이것을 거부하는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의 권한이듯이 그 사람들이 어떤 법이 정해진 테두리 내에서 여당을 공격하든가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도 그건 법적 권리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것을 행사한다고 해서 감사원장을 탄핵했다고 해서 그리고 서울지검장과 검사들을 탄핵했다고 해서 그것이 법률이나 헌법을 위반한 게 아니잖아요.

류병수>
법률 헌법을 당장 위반했다고 확언하기는 좀 어렵다고 볼 수 있죠.

김종혁>
위반한 건 아니죠. 예를 들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계속 행사했다고 해서 그걸 가지고서 탄핵을 하겠다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그 사람들이 그런 일을 했다고 해서 그걸로 계엄령을 선포할 수는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건 법률과 헌법에 위배된 행동은 아니니까 그런데 그래서 한 대표가 아 이거는 위헌적인 계엄령이다 라고 비상계엄이다 라고 얘기하는 것은 무슨 근거가 있어야지 그거를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근거가 예를 들면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건 무슨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지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걸로 비상계엄을 선포를 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전혀 말이 안 되는 얘기인 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선포를 했고 그다음에 절반이 되면 과반이 되면 재적 과반수가 반대를 하면 해제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아마 의사당을 이렇게 뭐랄까 막았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못 들어가게 하려고 의원들을 못 들어가게 하려고 그리고 그 포고령을 보면 일체의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막고 그다음에 정치 활동을 금지한다 이렇게 돼 있어요.
이거 전쟁 때나 할 수 있는 얘기잖아요. 근데 어떻게 그런 포고령을 내죠? 그리고 뭐라 그러더라 그 전공의들이 즉각 복귀하지 않으면 처단한다고 했던가 뭐 이런 표현까지 썼더라고요.


류병수>
그런 표현이 포고령을 보니까 좀 섬뜩한 이야기죠.

김종혁>
그러니까요. 대통령은 아 모르겠습니다.

류병수>
그리고 저는 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그런 부분입니다. 저기 어차피 이게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를 하면 제가 보기에는 하루도 못 갈 사안입니다.
하루도 못 갈 사안이에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인들을 국회 경내에 보내고 또 그 군인들이 국회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또 창문을 깨고 들어가는 그런 모습들이 영상에 찍히고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그런 모습들이 그게 국민들에게 보여준다는 그 모습 자체가 저에게는 너무나 불편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김종혁>
맞습니다.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렸듯이 45년 전에 계엄이 있었잖아요.
그때는 제가 10대 때였어요. 그때 계엄 이후에 저는 제 일생에서 또다시 이렇게 6공화국이 출범하고 민주화가 이루어진 그런 상황에서 계엄이 있으리라고는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2024년도 아닙니까? 그런데 그 계엄군이 저희가 그때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국회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헬리콥터 3대인가가 하늘에서 다닥다닥 하면서 와서 거기에 착륙을 했어요.
그 국회 안에 마당에 그리고 마치 무슨 빈라덴 잡으러 가듯이 여기 뭐지 적외선 안경 같은 거 있잖아요.
야광 투시경 같은 거를 낀 분들이 낀 군인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가 거기 이제 보좌관들이며 기자들이며 한 500명쯤 있었거든요.
로텐더홀에 그 사람들이 막으니까 저쪽으로 돌아서 우리 정책위의장 방 창문을 깨고 그 창문을 깨고 안으로 국회 안으로 진입을 한 거예요. 근데 이거 진짜 무슨 히틀러 시대에 의회 해산하는 것도 아니고

류병수>
그러니까 저는 너무 이해가 안 되는 게 지금 지금 의원들이 지금 다 들어왔고 150명 넘게 지금 들어와서 금방 비상계엄 해제가 요구되는 상황 해제가 되는 상황이 지금 시간만 있으면 시간만 좀 지나면 해제되는 상황인데 꼭 그런 모습들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되는 상황이냐는 말입니다.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아마 끄집어내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까 표결을 하지 못하게 끄집어내려고 그래서 그렇지 않으면 왜 들어갔겠어요?
왜 아니 의원들이 여야 의원들이 국회의사당에 들어가 있는데 그걸 진입한 이유가 뭐예요?
정치 활동을 금지하겠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정치 활동을 하니까 다 끄집어내겠다 그런 것일 텐데 이거는 확인이 된 건 아닙니다만 이재명 체포조와 한동훈 체포조가 있었다 뭐 그런 얘기가 있어요. 그게 무슨 뭐 야당에서는 CCTV 결과 확인됐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어요.
근데 그거 얘기를 들으면서 저는 뭐가 좀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아니 그래 이번 비상계엄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아까 얘기했던 탄핵이라든가 그다음에 예산 삭감이라든가 뭐 이런 것들을 통해서 거의 국정을 운영할 수 없게 만드니까 그래서 비상계엄을 선포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근데 국민의힘은 그걸 굉장히 반대해 왔잖아요. 야당한테 그러면 안 된다고 그러고 정부와 같이 그걸 비판을 해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왜 한동훈 체포조가 있죠?

류병수>
한동훈 체포조, 이재명 체포조가 있었는지는 제가 확인을 못 했습니다.

김종혁>
확인된 건 없어요. 그런데 만약에 있었다면 그게 있다고 계속 주장을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어서 진짜 그거는 이해가 잘 안 되더라고요.
논리적으로 그게 뭐지 그냥 정적 죽이기인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류병수>
일단 그래서 일단은 190명이 찬성을 해서 찬성을 해서 투표를 해서 비상계엄 해제는 일단은 됐고 일단 오후 새벽 4시에 일단은 해제가 되긴 됐습니다.
일단 그러고 난 다음에 오늘 한동훈 대표 주재로 긴급 최고위원회의가 있었죠.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지금 주되게 논의가 됐습니까?

김종혁>
비공개 회의였지만 사실상은 마이크도 켜져 있었고 그래서 기자들도 알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말씀을 드리는데 거기서 이제 이번 사태가 이게 도저히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고 그건 제가 보기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최고위가 열렸는데 이 최고회의는 긴급 최고위에는 김민전과 김재원 두 최고위원 그러니까 친윤으로 알려진 두 분은 나오지 않았어요.

류병수>
불참 했었나요?

김종혁>
아침 7시였는데 김민전 의원 같은 경우는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그리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아예 연락이 닿지 않았고요.
그렇다고 그러더라고요. 당 사무처 쪽에서 하는 얘기가 그리고 그 회의가 열렸는데 그 회의에서 당 대표는 세 가지 얘기를 했어요.
하나는 내각 총사퇴 그리고 두 번째가 김용현 국방장관을 비롯한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 즉각 해임하고 문책해라 라는 거 그거 사실은 수사까지 포함된 걸 거예요.
그렇죠. 그다음에 세 번째가 대통령 탈당이에요.
대통령 탈당을 정중하게 요청한다 이렇게 돼 있는 세 가지였는데 그 세 가지를 놓고 이제 1시간 가까이 7시부터 8시까지 격론이 벌어졌어요.
그런데 격론이랄 것도 없고 사실은 거기 참석한 사람들 중에서 다 그거는 그 정도는 가야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추경호 원내대표가 그거는 좀 의총을 하고 나서 결정을 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다른 분들은 또 아니 최고회의라는 것은 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데 의총을 해서 그것을 의총이 무슨 의총 결과에 최고회의의 결정이 귀속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 귀속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던 거예요.
그리고 아니 그러면 우리 당에 84만 명이나 되는 그런 책임당원들이 있는데 108명으로 구성된 의총에서 그 의원들만의 결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거냐 그런 얘기들도 있었고요.
그러려면 차라리 전당원 투표를 하자 이런 얘기도 있었고

류병수>
인요한 최고위원은 어떤 입장이었습니까?

김종혁>
인요한 최고위원은 대통령에 대해서 좀 심한 말씀을 했어요. 그러니까 도저히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대통령과 매우 가까운 분인데 하여튼 그런 식의 얘기를 하면서 이건 아니다 나는 그 대표의 주장에 찬성한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셨죠.

류병수>
의총에서도 지금 의총이 계속 지금 긴급 의원총회가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김종혁>
아직도 되고 있죠. 그러니까 7시부터 8시까지는 뭐야 최고회의를 했고 그다음에 8시부터 긴급 의총이 시작됐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면 지금 2시간 41분 동안 하는 거네요.

류병수>
이 지금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이 내용을 가지고 계속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중간 중간에 나와서 의원들 일부가 얘기하는 걸 보니까 윤 대통령 탈당 또는 탈당을 하지 않을 경우 출당 논의까지 출당을 시켜야 된다는 의견이 일부 나오고 있다고 하고요.

김종혁>
지금 저도 원내 당협위원장들이 여러 분이 연락이 와서 이거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성명을 내겠다 이런 얘기들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서도 그 문구를 제가 보니까 올리는 문구들을 보니까 대통령은 탈당을 하고 만약에 탈당하지 않으면 바로 윤리위를 열어서 출당 조치해라 뭐 그런 얘기가 들어 있더라고요.

류병수>
그래서 그러고 난 다음에 김용현 국방장관은 즉각 해임 그리고 수사를 포함한 책임 문책 그리고 국무위원 전원 사퇴 이런 얘기들이 쭉 계속 의원총회에서 얘기가 나오고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추경호 원내대표에 대한 처신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오늘 아침까지의 처신에 관련된 논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확한 상황은 제가 파악을 못했습니다만,


김종혁>
당사에 있었던 게 아니고요. 정확히는 11시쯤에 도착을 했고 당 대표가 제일 먼저 도착을 했고 그다음에 이제 다른 의원들이나 최고위원들 이렇게 도착을 했는데 그때 이제 당사 5층에 당 대표실이 있고 3층에 대회의실이 있으니까 추경호 원내대표는 3층에 계셨고 그다음에

류병수>
당사요?

김종혁>
그래서 처음에 왜냐하면 국회가 봉쇄됐다는 얘기를 들었으니까 당사로 갔는데 당사에 5층에 있다가 그럼 여러 명의 의원들이 모일 수 있는 3층으로 내려가자 그래서 3층에서 다 모였던 거예요.
그래서 3층 대회의실에서 그때도 좀 격론이 좀 있었어요.
당 대표는 우리 다 같이 나가서 이것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힙시다 그랬는데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 대표가 이미 그런 입장을 밝히시지 않았느냐 나오면서 그러니까 더 이상 이건 얘기를 하지 말자 이런 얘기를 했고 그래서 이제 우리는 어쨌든 당사로 국회로 가자 해서 국회로 갔던 거예요.
그런데 그때 같이 추경호 원내대표도 가셨어요. 추경호 원내대표고 또 저희는 당사에 당연히 본청의 회의실 대회의실 그러니까 그리로 갈 줄 알았죠.
그런데 추경호 대표가 안 오셨어요. 본청에서 그러니까 1층에 원내대표실에 계속 계셨다고 그러더라고요.

류병수>
본회의장으로 안 가고요?

김종혁>
본회의장으로 안 가고 그러니까 우리는 본회의장으로 가서 본회의장 밖에 있는 휴게실 같은 데 거기 다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본회의장으로 안 오시고 그다음에 저기에 계셨어요.
원내대표실에 그래서 대표가 전화를 해서 빨리 오시라 지금 이게 상황이 지금 이러니 빨리 오시라.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의석이 120석밖에 안 됐어요.
한 120석 정도 다 합쳐서 그러니까 그런데 추경호 원내대표는 아니다. 오히려 의총장에 있던 사람들 본회의장에 있던 사람들 다 나와서 당사로 다시 가자 이런 얘기를 하셨던 거죠.
당사로 같이 가자 시사로 가자 다시 가자. 그런데 그러는 사이에 이제 시민들도 모여들고 그다음에 야당이 담을 넘고 이래서 계속 인원이 이미 150명 160명이 훌쩍 넘어가 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이미 그때는 뭐 우리가 무엇을 하든 우리가 참석 안 한다고 그래서 안 통과하는 그런 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돼버린 거예요. 상황이

류병수>
그런데 김상욱 의원이 일단은 어떤 매체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이런 얘기를 했어요.
추경우 원내대표가 의원들에게 소집 문자를 한 4번에서 5번 정도 보냈는데 몇 번 보냈는데 장소를 계속 바꿨다?

김종혁>
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의원이 아니니까 의원들한테 무슨 문자를 보냈는지 모르는데 그래서 의원들이 아니 대표 지금 어디 계시냐 계속 혼란스러워 갖고 당사냐 무슨 뭐 본관이냐 아니면 무슨 대표 본청의 대표실이냐 뭐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었어요.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결국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에서 제가 몇 명이나 지금 어젯밤에 국회 경내에 몇 명이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누가 의원들이 우리당 의원들이요. 우리당 의원들은 그때 제가 알기에는 투표에 참가한 건 18명이었잖아요.

류병수>
그렇죠.

김종혁>
18명인데 사실은 좀 더 있었어요. 그런데 추경호 원내대표와 한 6명 정도가 같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고요. 원내대표실에 여기는 18명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때 투표가 시작될 때는 1시 새벽 1시잖아요. 그리고 저희가 거기 한 12시 좀 넘어서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그때쯤 되면 완전히 봉쇄가 돼서 의원들이 올 수가 없었던 상황이에요.
들어올 수가 없었던 상황이에요. 그래서 일부는 담 넘어서 들어오거나 아니면 의원회관에 있었던 사람들은 바로 올 수 있었지만 그게 밖에 있었던 분들이 들어올 때는 이게 담 넘어서 온 분들도 있었어요. 나중에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본인이 담 넘어서 들어왔다고 그러더라고요.

류병수>
그러면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앞으로가 문제인데 일단은 윤 대통령 에 대한 탈당 요구라든가 이런 분들은 의원총회에서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겠죠.
그런데 탈당을 할지 안 할지부터 시작을 해서 탈당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제 이후에 여권 지형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큰 변화가 생길 것이고요.
탈당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또 다른 문제가 또 생길 것입니다. 탈당을 하지 않는다면 또 아까 말씀하셨던 다른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요구하는 여러 가지 요구사항이 있고 윤리위 회부라든가 이런 문제가 있을 텐데 그렇게 되면 또 당 내에서 여러 가지 또 갈등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 부분은 어떻게 또 해결해 나가게 될까요?

김종혁>
글쎄 지금 첩첩산중입니다. 사실 저희 입장에서는 한 6개월만 저희가 버티고 있으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선고가 나오잖아요. 지금 선거법 위반

류병수>
그렇죠.

김종혁>
그거에 대한 선고가 나오고 또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다른 재판도 진행되고 하기 때문에 결국은 이재명 대표부터 무너질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 이 계엄령 비상계엄 때문에 모든 게 다 물거품이 돼버린 듯한 느낌이에요.
어저께 그 주변을 의사당 주변을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둘러쌌는데 거기에 국민의힘이 지나가면 온갖 욕설을 퍼붓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당은 알았겠습니까? 그걸 그런 일을 할리라고는 알지도 못했지만 그렇게 공격을 많이 받았어요.
많이 받았고 앞으로 이제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인데 그 조금 참 우리가 내부 전열을 강화하면서 그리고 당정 관계 협조를 좀 긴밀히 하면서 손발을 잘 맞춰나가면 이재명 대표는 사법 리스크가 계속 점증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얼마든지 저희에게 기회가 올 것이고 활용할 수 있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데 어저께 갑자기 뜬금없는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바람에 사실은 저희로서는 일거의 궁지에 몰리는 그런 사태가 된 거예요.
근데 어떻게 해야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이제 지금 이렇게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모른 척하면서 대통령을 감싸고 갈 수는 없어요.
제 생각으로는 그래요. 그거는 아마 온 국민한테 돌팔매를 맞을 거라고 생각이 되어져요.
대통령 누가 봐도 이게 합리적이거나 외신들도 다 똑같이 얘기하잖아요.
미 국무부라든가 영국이라든가 일본이라든가 우리 주변에 우방국들이 내놓은 성명을 보면 야 이게 법치에 의해서 해결돼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고 그리고 이런 깜짝 놀랄 방법을 쓸 줄은 진짜 몰랐다 뭐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을 정도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고 있잖아요.
이게 이런 것들을 도대체 아무런 생각 없이 했던 건가 뭐 이런 느낌까지 들어요.

류병수>
경제인들이 어젯밤부터 많은 걱정을 하더라고요. 저도 전화를 한 수십 통 받은 것 같습니다. 근데 최고 위원님 일단은 눈앞에 닥친 것은 계엄령 이 사태로 가장 눈앞에 닥친 것은 일단 열흘 앞으로 일단 예정돼 있는 건데 열흘 앞으로 다가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된 표결인데. 더 본질적인 건 대통령 탄핵으로 간 게 아닌가 싶어요.

김종혁>
그런데 민주당이 지금 보면 이번 주말까지 하야를 해라 안 하면 다음 주에 특검 탄핵 발의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리고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는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탄핵을 시키면 어차피 물러갈 테니까 그리고 탄핵 당하고 난 다음에 또 수사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 거고 그런 전략이어서 야당의 전략도 지금 어떻게 돼 가는지 저는 알 수가 없어요. 김건희 특검이라는 게 그게 제일 큰 이슈였는데 이제는 그냥 김건희 여사를 넘어서 그냥 대통령으로 지금 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꼬리가 아니라 몸통 아니면 머리 이런 쪽으로 가고 있는 거기 때문에 그게 무슨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이니 마니 그런 것보다는 대통령이 어떻게 되느냐 그게 더 큰 초미의 관심사 내지는 화두가 될 것 같아요.

류병수>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에서 이제는 윤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그냥 바로 넘어가는 상황이 돼버린 상황이 돼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더더욱 국민의힘 의원들의 판단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 돼버렸지 않습니까?

김종혁>
그러니까 지금 당 내에서는 지금 상당히 고통스러운 게 사실이에요.

류병수>
윤 대통령 어떻게 앞으로 해야 됩니까?

김종혁>
글쎄요. 지금 현재 보니까 뭐 실장과 비서들 다 사퇴했더라고요.

류병수>
그런데 지금 사퇴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는 했는데 이게 뭐 받아들여질지는 사실 모르죠.

김종혁>
그렇죠. 지금 사의를 표명했다는데 지금 이런 사태까지 왔는데 그냥 모른 척하고 넘어간다.
그건 제가 보기에는 별로 이렇게 가능할 것 같지는 않아요.

류병수>
오늘 어떤 식으로든지 윤 대통령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입장이 나오긴 나와야 될 것 같은데 저는 지금 드릴 말씀이 사실 좀 없습니다.
지금 어제 너무 당황스러운 일들이 좀 많아서 일단 저희가 저는 가장 당황스러운 거는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의 계엄령 얘기를 할 때마다

김종혁>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류병수>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수차례 조소하고 조롱했었는데

김종혁>
그리고 저는 그런 얘기도 했어요. 지금 21세기 개명한 세상에 그런 게 어떻게 가능하냐 만약에 그런 일이 생기면 나부터 제일 앞에 서서 막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
근데 실제로 비상계엄을 실제로 선포를 하네요. 그리고 더 이해할 수 없는 거요.
너무 글쎄 원래 만약에 금요일 날 비상계엄을 선포를 했으면 국회에서 못 모였을 거예요.
다 내려가잖아요.

류병수>
다 내려가고 그리고 사람들도 별로 모이지도 못했을 거예요.

김종혁>
금요일 날 밤에 만약에 그런 일들을 했으면 못했을 것 같아요.
모이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보면 지시가 내려가는 것도 우왕좌왕이었던 것 같아요.
군에 대한 지시나 경찰에 대한 지시도 그래서 봉쇄도 어떻게 보면 막판에 막 뚫고 들어가고 막 이랬던 일이 있으니까 그래서 참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무슨 굉장히 계획적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고 미리 사전에 잘 준비됐던 것이라고 보기는 그렇게 보기에는 너무 허술해요.

류병수>
아까도 말씀을 올렸지만 말씀드렸지만 이해가 안 되는 거죠. 첫 번째는 비상계엄이라는 요건도 좀 맞지 않고 두 번째는 비상계엄이라는 방식 자체도 그렇고. 세 번째는 비상계엄 해제가 불 보듯 뻔한데 몇 시간 만에 끝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을 택했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고

김종혁>
그렇죠. 10시 반에 비상계엄 11시부터 한다고 그랬는데 새벽 1시에 해제가 됐거든요.
그러니까 국회에서 통과가 됐거든요. 해지 결의안이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2시간이에요.
2시간 이거 김옥균의 삼일천하도 아니고 이게 2시간이었고 나중에 법적으로 그게 공식적으로 인정을 한 게 5시인가 그렇잖아요.

류병수>


김종혁>
그러면 그거는 뭐야 11시부터 5시니까 6시간이에요. 6시간이니까 어떻게 보면 이게 뭐지 코미디도 아니고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류병수>
저는 이해가 안 되는 게 그냥 이게 금방 끝날 일이고 그런데 이런 충격 요법도 아닌데 이런 선택을 했다는 게 어떤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목적을 가지고 한 것일까.

김종혁>
글쎄요. 그러니까 지금 참 이해하기가 어렵죠. 그러니까 그냥 즉흥적으로 했다라고 하면 이해하기가 쉬운데 근데 설마 비상계엄 같은 그 어마어마한 일을 그냥 즉흥적으로 했다 잘 모르겠어요.

류병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갑자기 또 귀국한다고 얘기를 하고요.
이거는 또 무슨 연관이 있는 건가 정치적으로

김종혁>
김경수 씨를 사면해주고 복권시키고 그래서 김경수와 손을 잡는다 뭐 그런 소문들이 좀 있었잖아요.

류병수>
예전에 있었죠.

김용현 장관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지 간에 지금 여당에서 책임을 물어야 된다는 공통적인 의견인 것 같습니다.

김종혁>
그게 그냥 책임을 묻는다는 게 옷을 벗는 수준으로 끝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사법처리 대상이 되는 건지 이거는 여러 가지로 좀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류병수>
그런데 본인이 직접 국회에 나와서 김민석 의원과 직접 대화를 하면서도 국회에서 공개 대답을 하면서도 본인 자체가 얘기를 했잖아요. 계엄령 같은 소리 하지 말아라.

김종혁>
그런 얘기하면 군인들이 명령을 듣겠습니까? 요즘 사병들이 얼마나 똑똑한데 그 얘기 듣습니까?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셨죠.

그런데 그것도 좀 이상하잖아요. 그런데 국방부의 얘기에 따르면 본인이 장관이 권유를 했다는 건데 그게 대통령을 쉽게 얘기하면 커버한다고 그러나요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기가 했다고 그렇게 주장을 하는 건지 아니면 대통령이 즉흥적으로 하라고 주장을 했던 건지 그건 사실 진실은 아직은 알 수가 없죠.

류병수>
고맙습니다.

김종혁>
감사합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