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요국에 긴급 서한을 보내 국가 시스템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각국 재무장관 및 주요 국제기구 총재, 글로벌 신용평가사 및 금융기관, 투자자 등에 긴급 서한을 보내 "비상계엄 및 이에 따라 발령된 모든 조치들은 헌법과 관계 법률에 의거하여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해제되었다"라며 "한국의 정치·경제를 포함한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부총리는 "비경제적 요인에 따라 발생한 혼란은 건전한 경제 시스템에 의해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으며, 금융·외환시장이 신속하게 안정을 되찾은 것도 이러한 경제적 혼란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임을 입증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수출 등 경제 활동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신인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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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주요국에 긴급 서한 "국가 시스템 정상 운영"
등록 2024.12.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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