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국정지표를 철거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12일) 자신의 SNS에 집무실의 6대 국정지표 액자를 철거하는 사진을 올렸다.
강 시장은 게시글에 "윤석열을 오늘 자로 대통령 직위에서 파면한다"며 "광주는 윤석열을 더는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적었다.
김이강 서구청장·김병내 남구청장도 이날 오전 국정지표 액자를 철거하고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임택 동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1월부터 수정 발표한 국정지표 액자를 집무실에 내걸지 않았다.
이들 구청장은 이날 오전 각 구청 앞에서 '윤석열! 탄핵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