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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를 받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선포 전 전북 군산의 한 무속인을 찾아 수십차례 찾아 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군산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이선진씨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이 2022년 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여러 차례 방문해 군인들의 사주를 물어본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가을 쯤에는 김용현 장관을 포함한 군인들의 생년월일 적힌 A4종이를 들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가 기억하는 방문 횟수만 수 십 차례, 전화 통화는 50여통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