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까지 출석해달라고 통보했지만, 끝내 윤 대통령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오늘까진 기다려보겠다' 라는 입장인데요, 공수처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지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윤 대통령은 출석 요청 시한인 오전 10시를 넘어까지 공수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변호인 선임계를 내거나 출석과 관련한 서류를 낸 것도 없었다고 공수처는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공수처는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다만 아직 변호인 대리출석 등 가능성이 남은 만큼 '오늘까지는 기다려보겠다'는게 공수처의 공식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이 끝내 나오지 않으면 3차 출석 요구를 할지, 체포영장 청구를 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에 오늘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는데요. 윤 대통령측 변호인단 구성을 돕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어제 기자들에게 "25일 출석은 어렵지 않겠냐"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심판 절차가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성탄절 이후 탄핵심판과 관련된 입장을 변호인단이 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수처는 여러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향후 대응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사회TV조선 뉴스현장
尹 대통령 결국 불출석…공수처, 체포영장·3차 통보 고심
등록 2024.12.25 14:04
수정 2024.12.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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