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김용현 전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해외정보 취득 자문 역할"

등록 2024.12.26 13:07

수정 2024.12.26 13:13

김용현 전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해외정보 취득 자문 역할'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은 26일 기자회견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역할에 대해 해명했다.

김 전 장관은 변호인을 통해 "노상원은 대통령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도 "전직 정보사령관으로서의 경험과 지식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8월 블랙요원 정보유출 수습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외세력 개입 문제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장관은 법에 의해 외부인의 자문을 구할 수 있다"며
"법에 규정된 범위 내에서 적법하게 자문을 구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노 전 사령관에 대해 "육사 41기 3기수 후배로 매우 머리가 좋고 소령 시절 일본 장기파견 및 유학을 다녀온 자문을 구할 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노 전 사령관의 개입 의혹에 대한 첫 공식 해명으로, 향후 수사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