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유튜브 캡처
전세계 흥행을 이어가는 '오징어게임2'가 유튜브를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정재와 이병헌, 강하늘, 이서환, 조유리가 오징어게임 영상을 보면서 촬영 당시를 되짚어보는 형식이었다.
이병헌은 5인 6각 경기 장면에서 할 말이 많았다.
팽이치기에 실패해 자신의 뺨을 스스로 때리는 장면이었다.
"저 장면을 찍을 때 실제로 세게 자기 따귀를 때렸다. 감독님이 웬만하면 NG 없이 가자고 해서 3번 정도 갔던 걸로 기억한다"고 회상하면서 감독이 걱정할 정도로 세게 때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감독은 "내가 아플까 봐 걱정한 게 아니라, 멍이 들어서 분장으로 커버가 안 될까 봐"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환은 이병헌의 팽이치기 장면에 대해 "선배님이 NG를 내신 게 (팽이치기를) 실패해야 하는데 너무 잘하셨다"는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촬영하기 몇 개월 전부터 그 팽이를 제작사에서 받아서 그걸 빨리 묶고 던져서 성공시키는 연습을 틈틈이 했었던 게 촬영 때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속사정을 설명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가 최소 1조5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있다.
공개 후 이틀 만에 93개국 TV 쇼 부문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흥행 속도는 시즌 1보다 훨씬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