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간 2일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주 마리노 마을에 있는 러시아군 지휘 본부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dpa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번 공격은 러시아 연방이 무고한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러시아군 지휘 본부에 대해 정밀 공격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의 종류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의 제810 여단에 상당한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쿠르스크 당국은 릴스크 지역의 이바노프스코예가 포격을 받아 기숙학교, 우체국, 쇼핑센터, 주택, 문화회관 등이 피해를 봤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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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러 쿠르스크 지역 지휘본부 공격"
등록 2025.01.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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