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출생(등록)자 수가 24만 2,334명으로 2023년보다 7295명 늘었다.

출생자 숫자가 늘어난 것은 9년만이다.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인구통계다.

출생아 수가 소폭 반등했지만 사망자 수가 36만명으로 더 많아 우리나라 인구는 5,121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인구는 5년 연속 감소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 연령도 45.3세로 1년만에 0.5세 높아졌다.

고령화가 이어지면서 70대 인구가 30대 인구를 추월했다.

전체 인구 중 비율로 보면 30대가 12.93%인 반면 70대 이상은 12.94%였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는 50대로 1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