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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北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

등록 2025.01.07 16:20

수정 2025.01.07 16:23

최상목 대행 '北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정부가 북한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한반도 및 세계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국방부는 군과 함께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등에 대비해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확립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대행은 "올해 업무보고는 평시 업무보고와는 절박함과 해법, 추진 속도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달라야 한다"라며 "비상한 상황에 걸맞게 '위기 대응 총력전'이 돼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 "민생경제가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얼어붙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모든 부처는 민생경제 회복에 필요한 사업은 예산 집행에 즉시 착수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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