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최저 영하 22도 한파 절정…낮에도 추워

등록 2025.01.10 07:35

수정 2025.01.10 07:51

[앵커]
어제 하루종일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렸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철원의 최저기온이 영하 22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서인 기자, 아침 추위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광화문의 수은주는 현재 영하 12도로 뚝 떨어졌는데,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습니다.

출근길 시민들도 두터운 외투와 방한용품으로 온몸을 꽁꽁 싸맨 모습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9도 철원 영하 22도 부산 영하 9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와 강원, 경북 내륙 곳곳에는 한파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낮에도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철원이 영하 6도 대전 0도 부산 3도 등 전국이 대체로 영하권에 그칠 전망입니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까지 제주도에 15cm 이상, 호남 서해안에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한파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모레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노인과 어린이 등 한랭 질환 취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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