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뉴스9

'골든데이'는 25일·27일…펜싱·태권도·수영·탁구 등 예열

등록 2023.09.22 21:30

수정 2023.09.26 15:24

[앵커]
우리나라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쉰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금메달이 쏟아질 날은 언제일까요?

석민혁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빈틈 없는 수비와 날카로운 스매싱까지, 한국 여자 탁구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파키스탄과 태국을 차례로 3-0으로 꺾었습니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첫 경기인데 잘 풀어나간 것 같아서 기쁘고 앞으로 남은 경기는 더 중요하고 더 어려운 선수들이 많으니까 더 잘 준비해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전망은 모레. 근대 5종 전웅태가 후보입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전웅태는 오늘 준결승도 여유있게 통과했습니다.

전웅태 / 근대5종 국가대표
"쉽게 가는 건 참 없는 거 같아요. 최선을 다한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이룰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골든데이는 오는 25일과 27일, 그리고 다음달 6일과 7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5일엔 펜싱 구본길과 수영 계영 800m, 태권도 장준도 금메달을 노립니다.

27일엔 황선우가 자유형 200m에 출전하고,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도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높이뛰기 우상혁은 다음달 4일 결선을 뛰고, 양궁 대표팀은 다음달 6일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정조준합니다.

폐막 하루전인 7일도 남자축구와 야구, 남자농구와 여자배구 결승전이 열립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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