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강남스타일이 열풍이었다면, 이번 젠틀맨은 광풍 수준입니다.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뷰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처음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발표 첫 날에만 1800만 클릭을 넘어서며 이미 세계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40시간 만에 5천만, 사흘 만에 1억 조회수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조회수가 초당 390번, 시간당 127만 번에 이릅니다.

5천만을 돌파하는데 한 달이 넘게 걸렸던 강남스타일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른 속도입니다.

나라별로는 미국, 한국, 브라질, 멕시코, 캐나다 순으로 뮤직비디오를 많이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원 차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 모든 음원 차트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스위스, 대만, 태국 등 28개 나라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빌보드가 지난 2월 말부터 싱글 차트 순위 집계 때 유튜브 조회 수를 반영하기로 했기 때문에, 싸이는 지난해 끝내 이루지 못했던 빌보드 1위의 영광도 이번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젠틀맨의 빌보드 싱글차트 진입 순위는 오는 목요일 밤이면 알 수 있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