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우경화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는 8월 15일 일본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찾는 일본 정치인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목 기잡니다.
[리포트]
8월 15일 일본 패전일에 아베 내각 장관 19명 가운데 3명이 야스쿠니를 참배합니다. 자민당 3인자인 정조회장도 야스쿠니를 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엔 의원 168명이 집단 참배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몰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본인은 가지 않지만, 장관 개인판단으로 참배하라고 부추기면서 지지세력 결집을 시도합니다.
[녹취] 아베 신조 / 일 총리
"저는 경제가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오는 10월 가을 제사 땐 아베 총리도 참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야스쿠니는 일왕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면, 누구나 신이 될 수 있다는 논리로, 군국주의 전쟁을 뒷받침했습니다.
[현장음]
"야스쿠니 참배는 안돼요"
일본과 한국, 필리핀, 미국 시민단체들은 이에 맞서 8월 14일을 '유엔 위안부 기림일'로 만들려고 합니다. 안와룰 초두리 전 유엔 사무차장도 '유엔 기념일로 만드는데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8월 14일은 고인이 된 김학순 할머니가 20년 전 위안부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입니다. 일본 도쿄와 서울, 마닐라 등에선 오는 14일 유엔에 이를 촉구하는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TV조선 이상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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