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與 "문재인 뻔뻔" vs 野 "형평성 어긋나"

  • 등록: 2013.11.07 오후 21:51

[앵커]
문재인 의원의 검찰조사를 놓고 여야가 또다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문 의원이 뻔뻔하다고 했고, 야당은 검찰이 대통령후보를 흠집내려고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문재인 의원의 태도가 어이 없다며 공격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사초가 없어져 조사를 받았는데, 대화록은 있다고 외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겁니다.

[녹취] 최경환 / 새누리당 원내대표
"무책임을 넘어 뻔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초 폐기죄, 은닉죄, 절취죄 등 5대 범죄의 장본인이라고도 했습니다.

[녹취] 김기현 /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그동안 거짓말을 하고 국민을 기만한 사초 사기죄, 이러한 5개 범죄에 속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검찰 조사 자체가 문제라고 반박합니다. 대화록을 이관하지 않은 것은 실무적인 실수일 뿐이라는 겁니다.

[녹취] 전해철 / 민주당 의원
"문재인이 전혀 알 수 없고 책임질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왜 소환조사 했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새누리당이 대화록을 유출해 선거에 악용했다며 문 의원만 공개 소환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배재정 / 민주당 대변인
"불법 유출 의혹과 관련해 사건 당사자인 김무성, 권영세 두 사람에 대해서는 소환조사는 커녕 서면조사만"

이에 김무성 의원은 "어떤 방식이든 검찰의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