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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북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황선씨의 토크 콘서트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신은미씨는 오늘 경찰의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는데, 법무부는 신씨에 대해 10일 동안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신은미씨는 내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1시 경찰이 황선씨의 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합니다.
경찰 관계자
"어머니! (쿵쿵) 문 좀 열어주세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압수수색 나왔습니다."
당시 집에는 황씨가 없었는데, 다른 가족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아 경찰 수사관이 도착한 지 두 시간만에 본격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신은미씨와 황씨의 토크콘서트를 주관한 것으로 알려진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종로구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문서는 큰 의미가 없을 거 같고, 포렌식(컴퓨터 분석) 결과를 봐야 알거 같아요."
앞서 서울경찰청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된 신씨에게 2시까지 경찰 출석을 통보했지만, 신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 신씨에 대해 열흘동안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소환에 불응한 신씨는 당초 내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열흘간의 시간이 생긴 만큼 조만간 신씨에게 재소환을 통보하고, 신씨가 계속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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