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용석 전 국회의원이 1억원대의 민사소송에 휩싸였습니다. 지난해 한 포털사이트의 유명 여성 블로거와 추문에 휩싸였는데 이 남편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겁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와있습니다.

김수경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강용석 전 국회의원이 한 남성으로부터 1억 100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소송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월 중순 소송을 제기한 조모씨는 지난해 강용석씨와 추문에 휩싸였던 한 포털사이트의 여성 파워블로거의 남편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말 강용석씨는 이 여성 블로거와 콘서트를 같이 갔다, 이 여성의 재판 변호사로 참여하면서 알게됐다는 등 소문에 휩싸였었는데 강용석씨는 이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 없다고 해명한 적 있습니다.

강용석씨는 지난 1월에 이번 재판에 대한 소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3월에 돼서야 이 소송을 대리할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씨가 강용석씨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공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TV조선 김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