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의원 시절 아나운서 모독 발언 파문을 일으켰던 강용석씨는 방송인으로 재기에 성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황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고, 서울대, 하버드 로스쿨 엘리트 코스를 밟은 강용석씨.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엔 법률지원팀장을 맡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으며 2008년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2010년 아나운서 모독발언과 박원순 시장 허위학력 의혹 제기 등 잡음을 일으키며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낙선했습니다.
강씨는 변호사라는 직업과 국회의원 재직 시절의 고소 에피소드로 유명세를 타 방송에 진출했습니다.
내공있는 지식과 위트있는 모습으로 이미지 개선을 하며 2013년 문화연예대상 문화부문 TV진행자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재기에는 성공했지만 이번에 또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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