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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판] 확진 판정에 중국 '발칵'…메르스 환자 모두 10명

  • 등록: 2015.05.29 21:33

  • 수정: 2015.05.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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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중국으로 출국했던 40대 남성이 메르스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메르스 공포가 국내를 넘어 중국으로 확산되고 있는것입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확진 환자 판정으로 중국 보건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언론도 앞다투어 환자가 격리돼있는 병원 상황을 보도하며 메르스 확산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량팅시웅 / 홍콩위생방역센터장
"이 한국 국적의 환자에게서 발열 증상이 발견됐을 때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즉시 마스크를 그에게 제공했습니다."

중국으로 추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이 급선무인 상황에서 우리 보건 당국은 이 40대 남성이 탑승한 비행기의 승객과 승무원들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근접 탑승객 20명과 승무원 6명에 대해서는 현재 인천공항검역소 내에 시설격리를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승객들 상당수가 국내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중국 내 추가 환자 발생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환자는 2명이 추가돼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8번째 환자는 첫 번째 환자를 진료했던 30살의 여성 간호사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틀 뒤 검사에서는 메르스 양성 판정이 돼 격리 조치 됐습니다.

56살 남성인 9번째 환자도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하면서 감염됐는데, 밀접 접촉이 가능했던 경로가 아직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국내 메르스 환자들 가운데 위독한 사람은 없지만, 환자 2명이 스스로 호흡이 어려워 기관 삽관이 이뤄진 상태입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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