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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부산 메르스 3번째 환자 나왔다…메르스 잔불잡기도 '구멍'

등록 2015.06.25 22:00 / 수정 2015.06.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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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메르스 3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보건 당국이 집중 관리하던 좋은 강안 병원에서 환자가 또 나온것입니다. 메르스 잔불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윤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55살 남성인 180번 확진자가 나온 곳은 부산의 좋은강안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143번 확진자가 지난 8일부터 나흘동안 입원한것이 드러나면서 지난 14일부터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180번 확진자는 세차례 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은경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
"180번 환자 분은 발병 초기에는 검사가 음성이 나올 수는 있어서 우리가 반복검사를 했던 것이고요. 24일에 최종검사에서 양성이 돼서 확진이 됐고요."

메르스 확진자는 지난 7일을 정점으로 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어 방역에 구멍이 났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평택박애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78번째 환자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74번째 환자 및 166번째 환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합니다.

알려지지 않은 감염자에 감염 됐거나 공기 중 감염 등 다른 전파 방식으로 감염됐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지난달 말에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177번째 환자는 최대 잠복기인 14일을 훌쩍 넘긴 지난 24일에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메르스가 확산되는 모양새는 아니지만 메르스 방역에 여기저기 구멍이 생기면서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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