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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과서 정국 끝내자…朴 지지율 반등 vs 野 지지율 하락

등록 2015.11.09 20:53 / 수정 2015.11.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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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국정 교과서 확정 고시 이후 하락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반등했습니다. 참 묘한게 새정치 민주 연합 지지율인데, 아시는대로 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반대 투쟁을 이끌고 있는 야당은 지지율이 올라가기는커녕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 확정고시를 끝으로 국정 교과서 논란에서 발을 빼자마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반등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는 10월 4째주와 5째주 하락하던 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11월 첫째주 조사에선 46%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적인 지지층인 대구 경북(11.9%p)과 부산.경남. 울산(1.9%p), 대전.충청.세종(1.6%)에서 모두 상승했습니다.

소모적인 교과서 논란 대신 민생을 전면에 건 출구전략의 효과로 풀이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반사이익을 전혀 챙기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갤럽 조사에선 10월 3째주(24%)와 4째주(22%)에 이어 고시가 발표된 지난 3일 이후에도 20%를 기록하며 떨어졌습니다.
리얼미터 역시 고시 이후인 11월 첫째주 25.4%로 전주 보다 1.8%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종찬 / 리서치 앤 리서치 본부장
"국정교과서 이슈가 지지층들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아닌데다 장외투쟁으로 민생 현안을 강조하는 중도층을 붙잡지 못한것이 하락원인으로 진단됩니다"

당내에선 집안싸움이 심한 야당의 '그릇'이 국정화 반대 여론을 담아 내지 못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tv 조선 김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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