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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인사이드] 특급호텔에 명품쇼핑…스타 못지않은 럭셔리블로거

등록 2015.11.29 21:19 / 수정 2015.11.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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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NS 시대가 낳은 신종 스타가 있습니다. 자신들의 화려한 일상을 SNS로 뽐내는 이른바 럭셔리 블로거들입니다. 팔로워 수가 수만명에 달해 그 인기가 연예인 못지 않습니다. 잘 사는 거 과시하는게 뭐 어때, 라고 할수도 있지만 새로운 SNS 스타들이 낳고 있는 부작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차 한대 값에 달하는 명품백을 걸치고 고급 레스토랑을 분식집처럼 드나드는 그녀들은 누구인지,

먼저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럭셔리 블로거의 블로그입니다. 해외 유명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들만 수백 장입니다. 특급호텔에서 숙박하고 명품 쇼핑은 기본.

럭셔리블로거
"(럭셔리 블로거) 여행패턴이 최고급 휴양지 찾고 가장 좋은 클래스 타고 그런 걸로 유명해지더라고요."

연예인같은 외모에 화려한 패션을 자랑하는 럭셔리 블로거는 대부분 30대 기혼 여성입니다. 레이싱모델부터 미스코리아 경력까지 출신도 다양합니다.

팔로어가 수만명에 달해 사진 한장만 올려도 클릭수가 치솟습니다. 이들이 찍어 올린 옷과 가방은 품절되기 일쑤입니다.

정연아 / 이미지 테크 대표
"클릭 하나로 (제품이)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까. 그 대리만족이 굉장히 큰 거죠. 그래서 더 신뢰하게 되고."

이 때문에 호텔, 백화점 등 각종 업체들에선 협찬 제의가 쏟아집니다.

호텔업계 관계자
"워낙 요새는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고 신봉하는 팔로워들이 많잖아요."

SNS에서 주목받는 럭셔리 블로거가 국내 명품 쇼핑과 여행 트렌드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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