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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김정은 '부산 가상 핵타격 훈련' 참관…"핵실험 계속해야"

등록 2016.03.11 21:40 / 수정 2016.03.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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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이 부산 해군기지를 노린 가상 핵타격 훈련을 참관하면서 "핵실험을 계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세상 물정 모르는 경거망동"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현장을 찾아 "핵실험을 계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TV
"핵폭발 시험과 핵공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시험들을 계속해나갈 데 대한…"

북한은 미사일 발사가 적 항구 타격을 가정한 핵탄두 폭발 훈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은 황해도 황주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500km를 날아갔다고 파악했는데, 황주에서 부산까지 거리와 일치합니다.

미군 함정들이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입항하는 부산 해군기지를 노린 가상도발인 셈입니다.

정부는 김정은이 세상 물정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한 마디로 세상 물정 모르는 경거망동한 행동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대남총책 김영철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직전, 러시아를 극비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결의안 채택에 제동을 걸기 위한 외교적 동선이란 건데, 우리 정부는 "특별히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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