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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인 첫 수도권 공략…문재인은 영남

등록 2016.03.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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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수도권 유세에 나섰고, 문재인 전 대표는 영남을 방문했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호남, 충청, 부산을 방문한데 이어 휴식 없이 곧바로 수도권 남서부를 훑으며 총선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4월13일이 지나도 버티고 있는 사람은 나 혼자일 것"이라며 노익장 체력을 과시했습니다.

비례대표 파동을 겪으며 상처입은 지도력을 다잡는 동시에 총선 쟁점으로 '경제'를 집중 부각하려고 애씁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수도권에 대한 특별한 전략이 없고 더불어민주당이 내세우는 경제가 문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 등 영남권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친박, 비박, 진박, 탈박, 원조박, 종박… 아니, 세상에 무슨 그런 '박' 종류가 그렇게 많습니까. 지금이 여왕시대입니까."

전남 강진에 칩거 중이던 손학규 전 고문도 상경해 측근인 이찬열, 김병욱 후보를 직접 지원 사격했습니다.

손학규 /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
"야권이 이 정부를 이길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정치 복귀를 준비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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