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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선 패러디 홍보 영상 봇물…김성식은 'SSK'?

등록 2016.04.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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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홍보전에서도 튀어야 산다는 절박함이 묻어납니다. 광고, 드라마 패러디물이 넘쳐나는데, 유권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정수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성식을 선택한 당신이 쓱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어요."

국민의당 김성식 후보가 자신의 이름에서 아이이어를 얻어 인기 광고를 패러디했습니다. 젊은 표심을 잡으려는 노력입니다.

새누리당은 유명 드라마를 패러디한 홍보 영상 '무성이 나르샤'를 선보이며, '옥새 파동'을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원유철도 뛰어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민의당 최원식 후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했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영화 슈퍼맨 포스터에 등장했습니다.

유권자들은 대체로 재밌다는 반응이지만,

신동섭 / 대전 전민동 
"유행하는 것들을 인용하면 확실히 좀 더 보게 되고 재밌게 보게 되고"

정치를 희화화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이승빈 / 서울 평창동 
"우리 구를 위해 뭘 해줄 수 있는지 궁금한데 다만 그것을 잘 보여줄 수 없다는게 아쉽고..."

총선이 다가올수록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후보들의 노력이 뜨겁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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