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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침 6시까지 '혼전'…1000표 미만 '초박빙' 13곳

등록 2016.04.14 21:28 / 수정 2016.04.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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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은 새벽까지도 승부를 알 수 없는 지역이 유독 많았습니다. 오늘 아침 6시가 돼서야 26표 차이로 승부가 갈린 곳이 있는가 하면 천 표 미만 차로 당선이 확정된 초박빙 지역이 13곳이나 됩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TV조선 '결정 2016'
"개표 74.5% 진행된 가운데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 34.5%,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도 역시 34.5%…"

새벽 1시인 이때 인천 부평갑 두 후보의 표차는 6표였습니다. 개표가 97% 이상 진행된 새벽 5시엔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가 앞섰지만, 1시간 뒤에는 다시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가 역전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불과 26표차 였습니다.

0.1%p 차이로 승부가 갈린 곳도 2곳입니다. 

전주을에선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더민주 최형재 후보를 111표 차로 이겼고, 원주갑에서도 새누리당 김기선 후보가 더민주 권성중 후보를 134표 차로 제쳤했습니다.

인천 연수갑에선 더민주 박찬대 후보가 214표, 남양주갑에선 더민주 조응천 후보가 249표를 더 받아 승리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초박빙 승부가 늘면서 1000표차 미만으로 승부가 갈린 곳은 전국적으로 13곳으로, 지난 19대보다 2곳이 많았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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