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이 노래는 인공 지능이 작곡한 피아노 곡입니다. 인공지능이 이젠 예술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그림에 연애 소설까지 학습 중이라는데 조만간 베스트셀러나 음악 차트의 1위 자리도 '알파고'에게 내주는 건 아닐까요?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간을 대신해 오페라 주연을 꿰차고, 거장의 명화를 모방한 추상화까지 척척 그려냅니다.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는 영화 속 상상에서도 단골 소재였습니다.
영화 'AI' 중
"로봇이 교향곡을 작곡할 수 있나? 로봇이 아름다운 명화를 그려낼 수 있어?"
알파고의 직관력을 탄생시킨 구글 딥러닝 기술팀이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1분20초짜리 첫 창작곡을 공개했습니다.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구글측은 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음악과 그림, 영상을 스스로 학습하게 할 계획입니다.
라자 몽가 / 구글 기술수석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을 여러 다른 분야에 적용시켜보는 머신 러닝(기계학습) 기술입니다."
구글 측은 인공지능이 예술가의 본격적 창작을 대체하는 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음악을 만들거나, 사람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도록 개발시키겠다는 게 구글 측 설명입니다.
TV조선 지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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