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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페인 용감한 삼형제…세계 최고 레스토랑 이끌다

등록 2016.08.07 19:44 / 수정 2016.08.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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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태양과 정렬에 나라 스페인입니다. 유명한 명소가 있는것도 아닌데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이곳을 지키는 건 우애깊은 삼형제 세픕니다.

요리가 아닌 마법을 전한다는 이곳을 권은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스페인 북동부의 작은 도시 지로나. 한 끼를 해결하려면, 1년쯤 기다려야 하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가장 권위있는 대회에서, 수년 째 정상을 지켜온 '엘 세예 데 칸 로카'입니다.

조셉 로카 / 총지배인
"지금까지 세계 53개국에서 우리 레스토랑을 찾아왔어요. 앞으로 11개월 후까지 예약이 꽉 차 있습니다."

이곳을 일군 건 우애 깊은 '로카' 삼형제입니다. 장남 조안은 총괄셰프, 둘째 조셉은 총지배인이자 소믈리에로, 막내 조르디는 디저트 셰픕니다.

인근의 신선한 식재료를 세계 여러 소스와 절묘하게 배합합니다. 조안이 취재진에게 선보인 메뉴엔, 한국 간장과 된장을 썼습니다.

조안 로카 / 총괄셰프
"잘 만든 음식은 어떨 땐 마법과도 같아요. 음식은 영혼과 마음을 전달하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식당을 운영하던 어머니를 도우며 꿈을 키워왔습니다.

몬세라트 폰타네 / 로카 형제 어머니
"애들이 어릴 때부터 저를 아주 많이 도와줬어요. 학교 마치고 와서 손님 받는 일부터 도와줬죠."

지로나는 이제 이들 덕분에 스페인 미식의 성지가 됐습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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