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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도통신 "북한, 플루토늄 생산 재개…수소폭탄도 보유"

등록 2016.08.17 20:44 / 수정 2016.08.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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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정권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핵무기 원료로 쓸 플루토늄 생산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5차 핵실험도 언제가는 할 것이며, 수소폭탄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핵무기 원료로 쓸 플루토늄 생산 작업을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 원자력연구원이 서면 인터뷰에서 "핵 무력 건설과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농축 우라늄을 계획대로 생산하고 있다"며, 북한이 영변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 생산을 위해 재처리를 재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원자력연구원은 또 농축 우라늄을 핵무기에 이용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히며, 핵탄두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를 달성하고 수소폭탄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자력연구원은 이어 미국이 위협하는 상황에서 핵실험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5차 핵실험도 언젠가는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3년 6자 회담에 따라 중단된 원자로를 재가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지만, 핵무기 생산을 위한 재처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TV조선 이상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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