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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순실 재산 파악-정유라 소환-장시호 회사 유입"

등록 2016.11.30 19:52 / 수정 2016.11.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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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정조사에서는 검찰이 최순실씨의 재산상태를 파악하고 있고, 조카 장시호씨의 차명 계좌로 국고보조금 일부가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정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검찰이 최순실의 개인비리에 대해선 손도 못 댔다고 지적했습니다.

박범계
"국세청에 최순실 부동산 자료 납세자료 같은 거에 대해서 하나도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지도 않았고 자료를 달라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창재 법무차관은 수사 사각지대를 인정하며 최씨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재
"미처 손길이 안간부분이 있을지 혹시모르겠지만 계좌추적을 하고 그러기 때문에 어느정도 파악이 되고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을 피의자로 수사하며, 딸 정유라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독일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신속한 소환을 다짐했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은 최순실 관련 사업들에 대해 특별 감사를 하고 있다며, 국고보조금 일부가 최씨 조카 장시호씨 차명회사로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윤선
"국고보조사업 자부담 지출 내역 중 일부가 장시호의 차명회사에 자금이 유입된 정황을 확인하고"

여야 의원들은 박근혜 정부에서 정무수석과 여성가족부 장관까지 지낸 조 장관에게 최순실과의 관계를 집중 추궁했고, 조 장관은 죄송하다, 몰랐다는 말을 거듭했습니다.

TV조선 정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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