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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탈당파 신당 창당…김종인 "제왕적 정치제도 바꿔야"

등록 2016.12.11 19:39 / 수정 2016.12.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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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탈당파는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내걸고 신당 창당을 예고했습니다.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는 개헌과 정치시스템 개조를 주장했습니다. 제3지대에서 새판짜기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는 겁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 정두언 전 의원 등 새누리당 탈당파는 새누리당 즉각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남경필
"(새누리당은) 모두를 국고에 헌납하고 법적으로도 해체하기를 요구합니다."

신당 창당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성권
"신당 창당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신당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탄핵 가결 이후 제3지대를 중심으로 개헌을 매개로 한 새판짜기 움직임도 본격화할 조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서 "제왕적 대통령제와 대립 패권의 정치시스템에 마침표를 찍어야한다"며 "새 대한민국을 밝힐 새 제도를 마련해야할 때"라고 했습니다.

대표적 개헌론자인 김 전 대표가 다시 개헌 시동을 걸고 나선 겁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 역시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정의화
"뜻있는 많은 시민 사회 건전한 리더들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스펙트럼을 좀 넓힌다면 중도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보는거고요."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은 "지금은 항아리를 깰 때"라며 "새로운 나라 7공화국을 함께 만들자"고 했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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